경제이야기

렌딧 3년 투자하고 원금손실 후기 및 수익율의 함정

이비유스 2022. 12.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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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에 처음 투자한 것은 2017년이었다.

당시 렌딧에 대한 광고를 많이 해서 알게되었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으면서

분산투자로 손실에 대한 위험성도 낮아서

관심이 끌렸고 더욱이 그 당시에 주식에 물려있고

코인에도 물려있어서 소액으로 투자를 한번 해봤다.

 

렌딧 투자기간
2017년 7월~ 2019년 12월

 

 

2017년 7월 15만원의 소액을 입금했고

그 금액으로 계속 재투자를 했다.

 

 

3년간의 투자한 금액은 528,250원이다.

수익율은 0.89%

이렇게 보면 손실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적은 금액이지만 수익이 났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위에서 나는 15만원의 현금을 입금했다고 했다.

3년간 투자한 금액이 528,250원은 재투자를 계속해서이다.

즉 원금은 그대로인데 회수된 돈으로 계속 채권을 사서이다.

 

 

 
 

자 그럼 원금대비 손실은 실제 얼마일까?

원금 150,000원

손실 -1,459원

평가금 148,541원

 

렌딧에서 보여주는 수익률과는 다르게

내 원금은 실제로 마이너스였다.

 

그나마 수익이 나기도 하고

회수가 안된 투자가 있어서 손실이 나기도 해서

원금대비 크게 손실이 나진 않았지만

3년 동안의 투자결과가 마이너스라서

결과는 씁쓸하기만하다.

 

렌딧에서 제공해주는 포트폴리오를 보면

누적 지급수익은 22,651원

누적 손실원금은 -25,422원

 

 

 

채무자에게 돈을 못 받으면

위에 처럼 한번에 손실이 훅간다.

받을 떄는 소액으로 이자를 받고

잃을 땐 몇 번 크게 잃으니

손실율도 크면서 원금도 깎이고...ㅠ

 

 

10% 정도의 이익에

손실율이 -68%.....

 

 

3년 투자해서 원금 손해보고

잊고있다가 생각나서 남은 돈은 바로 출금.

이제 렌딧은 두번 다신 안하려고 한다.

차라리 배당주에 투자를 하는 게 나을듯.

 

출금은 오전에 신청해서 오후에 받았다.소액이라 그런지 빠르게 입금됨 ㅎㅎ

 

이상 3년간의 렌딧 투자 손실 후기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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