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국내주식

매매일지 05.27 애증의 솔루에타 청산하다

이비유스 2020. 5.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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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터 주식이 잘 안됐다.
2016년에는 카카오톡 단톡으로
주식을 추천해주는 방이있다는 걸 알게됨.
그리고 회사 선배를 통해
어떤 투자자문사 한 사람을 알게되었다.

그 사람이 추천해준 주식이 솔루에타.
이전엔 누가 추천해주는 건 사진않았는데
이때쯤 슈피겐코리아에
크게 물려서 귀가 얇아졌나보다.

아무튼

 

2016.4.26 8,250원을 시작으로
2017.3.16 7,195원 423주 보유하고
그 뒤로 계속 하락하여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되었다ㅠㅠ

회사원은 즉각적으로 증시에
반응을 할 수가 없어서
저렇게 급등했다가 빠질때
알아차리지 못하고
일하다가 보면 엄청나게
빠져있기도해서
망연자실하기도 한다

 

투자금이 크진않지만
그래핀관련으로 이슈 받아
오른거같기도하고
전자파 차단소재로
얼마나 오를까, 과연 오를까하면서
계속 방치했다.

사실 솔루에타를 산 이유는
그냥 이때 무슨
마에 씌었는지
전문가 추천주랍시고
회사사람들이 사니까
나도 냉큼사버렸다

주식은 계속 하락하여
3천원대...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고
무려 1,200원도 찍었다

넋놓고있다가
문득 이런 공포심에
물타기를 하면
코로나가 해소되면
길게 연말까지보고
2천원대로 회복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금을 깨서 추가매수를 했다
3월27일부터 1,530~1,645원대까지 매수

한 때 문제인대통령 관련주여서인가
21대 총선이 다가올때쯤
올라가기 시작.
코로나 공포가 해소되서인지
이때쯤 국내주식들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해서
솔루에타도 -70%정도의
수익률에서 +로 양전했다.

4월6-7일 이틀동안
1,875~2,015원에
전부 매도했다.
조금더 올라갈거같아서
한 2,200원까지 기다려볼까 했지만
그간 물려있던 다른 주식을
물타기 위해 그냥 전량 매도.

큰 수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5년을 물려있던 주식이
수익을 보고 나왔더니
정말 10년 묶은 체증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이제 누군가 추천해주는 주식은
딱히 믿지않기로 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주식을 찾고
아는 주식에 투자하기로 다짐했다.

아무튼,
이제 안녕,
솔루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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